[포스코케미칼 투자자 필독] 민경준 대표,"연내 북미 공장 증설 발표 그리고 미국 완성차 3사와 음극재 공급 논의"

목차
1. 포스코케미칼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2. 포스코케미칼, 올해 내 북미 음극재 공장 증설 투자 추진
3.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4. 총정리

 

1. 포스코케미칼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포스코케미칼 해외 기업설명회 개최

 

10월 24일날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는데  바로 11월 7일날 영국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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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코케미칼, 올해 내 북미 음극재 공장 증설 투자 추진

포스코케미칼 북미 음극재 공장 신설

 

11월 1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콘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민경준 사장은 행사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올해 안으로 합작투자(JV) 방식으로 북미 지역에 음극재 공장 증설 투자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업체는 미국 완성차 3사 및 배터리사로 현재 음극재 증설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GM, 포드, 스텔란티스)

 

첫 해외 공장 증설 투자 내용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세계 5위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목표 생산량

 

10월 24일 날 진행된 IR에 따르면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22년 8.2만톤, 25년 17만톤, 30년 32만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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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출처.포스코케미칼)

 

 

- 취재진: 양극재 부문의 괄목할 성장에 비해 음극재 성장이 더디다. 복안이 있나?
- 민경준 대표: 더딘 게 아니다. 음극재는 투자비에 비해서 수익성이 많이 나는 상품이 아니다.

그 부분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성장이 더딘 게 아니고, 세계 전지회사는 현재 양극재보다 음극재를 구하기 훨씬 어렵다.

저희도 전략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포스코케미칼도 연속식으로 개발해 전기 원가도 줄어드는 기술도 개발을 하고 있다. 현재 개발은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적으로 음극재가 돈이 많이 남는 사업은 아니다. 중국은 국가가 지원해 전기요금 반을 내서, 미중 갈등으로 블록화가 진행된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를 봐야 한다.

- 취재진 : IRA 이후 미국 내에서 포스코케미칼이 국내 전지회사의 수혜를 받을 것 같다. 매출, 생산 규모로 볼 때 현지 공장 수립계획은 있나?
-민경준 대표 : 미국의 자동차 3사와 전부 협의하고 있다.

- 취재진 : 연내로 의미 있는 게 발표될 것 같나?
- 민경준 대표 : 발표될 것 같다. 양극재가 필요한 만큼 음극재도 필요하다. 투자를 늘려야 하는데 달러도 비싸지고, 음극재도 더 비싸게 받아야 한다. 예전 중국산 저가 음극재를 염두한 고객사가 서로 동의를 해야 우리가 투자를 할 것 아닌가. 같이 협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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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 포스코케미칼은 천연흑연 음극재를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 민경준 대표 : 인조흑연에 늦게 뛰어든 이유는 우리나라 전기요금 때문이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음극재 생산체계와 바로 맞대결하기 어렵다. 그럼 왜 국내에 지었나. 우리가 짓지 않으면 대한민국 배터리 회사가 위험해진다. 그런 걸 견제하기 위해 지었고, 그런 역할은 포스코케미칼이 할 것이다.

- 취재진 : 북미 음극재 공장 증설을 검토하나?
- 민경준 대표 : 그렇다. 이게 좀 급하다. 2026년까지 생산하려면 앞으로 3년밖에 안 남았다.

연내에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윤곽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 

- 취재진 : 조인트벤처와 단독 공장 중 어떤 게 메리트가 큰가?
- 민경준 대표 : 우리가 생각할 때 조인트벤처 해야 한다. 검토하는 기업은 밝히지 없지만, 완성차 업체와 진행 중이다.

- 취재진 : 음극재의 괄목할 성장을 기대해도 좋은가?
- 민경준 대표 : 어차피 배터리 만들려면 음극재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배터리 회사나 OEM사가 정말 신경 써야 할 때 안 썼다. 이런 일을 예상했다. 고객사는 음극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우리 혼자 다 커버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 그래서 JV라고 이야기한다. 음극재는 투자비가 비싸 우리가 다 커버할 수 없다. 인조흑연 설비가 그런 형태로 마무리될 것 같다.

- 취재진 : 포스코 홀딩스가 실리콘 음극재 개발업체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했다. 실리콘 음극재 개발 로드맵은.
- 민경준 대표 : 테라테크노스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술을 가진 회사다.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고, 시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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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정리

민경준 대표의 입에서 많은 정보가 나온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극재 관련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연내 북미 공장 증설 그리고 미국 완성차 업체와의 음극재 공급 협의까지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인조흑연의 상품가치가 굉장히 좋은데 전기요금 때문에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군요 ㅎㅎ

 

제가 포스코케미칼에 투자한 이유 중 하나가 세계 유일 양극재, 음극재 기업이기 때문이었는데 드디어 빛을 발하는 첫걸음이 시작된 게 아닌가 싶네요!

 

https://hidenmoney.tistory.com/305

[포스코케미칼 3분기IR] 2차전지 소재 국내외 연도별 목표 생산량 그리고 IR 질의응답 확인! (since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