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1탄] 포스코케미칼에 투자한 이유!

출처. 포스코케미칼 홈페이지

  포스코케미칼과의 첫 만남부터 포스코케미칼을 사게 된 이유, 유상증자, GM 수주, 인수 소식 등등 지난 14개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시간 순서대로 작성할 계획입니다.  

1. 포스코케미칼과의 첫 만남!

작년 3월 첫 직장에 취업을 하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첫 종목은 바로 포스코케미칼 당시에는 포스코켐텍이었죠.

포스코케미칼을 첫 종목으로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 시절 가장 가고 싶었던 회사 중에 하나였고 2018년도 하반기 부터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왔기 때문에 회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주로써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저는 왜 많고 많은 회사 중에 포스코케미칼을 목표로 취업 준비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사실 제가 포항 출신이기도 하고 가족 중에 한 명이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이라 포스코케미칼의 잠재력에 대해서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었어요 ㅎㅎ

실제로 저는 2018년 하반기에 서류도 넣었고 운 좋게 인적성 시험까지 갔지만 첫 인적성 시험이라 탈락하고 말았죠...

이렇게 저는 포스코케미칼과의 인연을 시작했고 비록 입사는 하지 못했지만 주주로써 회사와의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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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급날 1주, 2주 모으던 주식수가 100주를 달성하다!

저도 보통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월급을 받으면 매월 100만 원씩 적금을 넣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겨우 1~2%대의 금리를 보고 저축으로는 재산을 불릴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자연스럽게 주식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어요 ㅎㅎ

그렇게 1~2달의 기본기를 익히고 10월 3일 첫 주식을 매수하게 됩니다 당연히 종목은 포스코케미칼이었죠!

포스코케미칼 투자 일지

첫 매수일이 2020년 10월 5일이네요 당시 주가가 83,800원이었고 2주를 매수했었네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월급이나 부가적인 수입이 생기면 포스코케미칼 주식을 한주 한주 모았습니다. 지금은 약 1,500만 원 정도 투자 중이에요.

주식엔 답이 없다, 신만이 안다는 말처럼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었지만 처음에 목표로 했던 100주 채우기를 달성했고 지금도 꾸준히 1주, 2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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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개월 차 주린이에게 투자인생에 큰일이 생기다! (1조 원 규모 유상증자)

출처. 포스코케미칼

첫 매수 이후에 7만 2천원까지 떨어지고 다시 회복을 하는 등 이게 바로 주식이구나를 느끼던 와중 11월 6일 주린이에게는 용어조차 생소한 유상증자 소식을 듣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증권 포스코케미칼 일별시세

장 마감 이후에 유상증자를 발표했기 때문에 당일 주가에 영향이 없었고 다음날부터 3일 연속 하락을 보였습니다.
연일 떨어지는 주가를 보며 이거 뭔가 잘못됐구나 하면서 주린이답게 종토방에 올라오는 글들을 열심히 읽어보기 시작합니다. "유상증자는 악재다 아니다 설비투자는 호재다 " 그리고 "단기 악재 장기 호재"라는 말들이 난무하고 제 머릿속은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종토방을 벗어나고 조금씩 시간이 흐르자 전문가들의 분석과 블로거들의 분석글들이 나왔고 이제야 "아 이건 굉장한 호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출처. 네이버 증권

호재라는 소식을 알게 된 투자자들의 매수로 권리락일 전날(12.07 , 신주 매수권리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까지 꾸준한 상승으로 드디어 10만 원의 벽을 뚫게 됩니다.

권리락일 전날(12.07) 장 마감 후 급등한 주가를 반영해서 1차 확정가액이 기존의 60,700원 -> 71,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2월 8일 권리락 당일 시초가 94,800으로 시작한 주가는 91,000으로 장을 마감하게 됩니다.
(신주인수권을 받을 권리가 전날까지였기 때문에 권리락일에는 주가가 빠지는 경향이 있어요)

1편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