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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LG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주장 박해민 선수가 4년 60억원(계약금 32억 원, 연봉 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07년부터 삼성팬인 저에게 있어서 가슴 아픈 소식이네요... 유광잠바 입은 모습 너무 어색하네요 ㅜㅜㅜㅜ

 

삼성 박해민 13~21시즌 성적
(전)삼성 박해민 13~21시즌 성적

박해민 선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삼성에 입단하여 2013년부터 9 시즌 동안 총 1,096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86, 1,144안타, 318 도루, 42 홈런, 706 득점, 41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신인상을 수상한 배영섭 선수가 경찰청 야구단 군 복무로 떠나고 2인자 정형식 선수는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를 하면서 빈자리가 생긴 중견수 자리를 빠른 발과 화려한 수비력으로 차지하게 되었었죠!

 

중견수 쪽으로 타구가 날라가면 마음 편하게 봤었는데 이제는 걱정을 해야할 처지가 되었네요...

 


박해민 선수 인터뷰 내용입니다.
- FA 이적을 확정한 소감은 어떤지?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다. 좋은 대우를 LG에서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래도 어쨌든 친정팀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남아 있다. 좋은 계약을 맺고 이적을 했으니 축하해주시는 팬분들도 있겠지만, 여러 말들이 나올 것 같다. 오버페이 등 다양한 말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한다. 10년 동안 내가 어릴 때부터 커왔던 구단을 나온다는 게 솔직히 아직 실감도 안 난다. LG에는 죄송스러운 말인 것 같다. 마음 다잡고 LG에서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 오버페이라는 평가는 본인이 뒤집을 수 있는 게 아닌지?
"그렇다고 생각한다. LG는 우승을 원하는 팀이다. 그런 팀에 내가 왔다. LG 많은 팬들께서 기대를 해주실 것 같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금액은 팬들께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LG에서 정말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다. 삼성도 최선을 다해주셨다. 느껴졌다. 삼성에 전혀 서운한 감정 없다. 두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 가장 넓은 잠실 구장을 쓰게 됐다. 수비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 같은데?
"LG에서 뛰면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삼성 투수들에게도 이야기를 했지만, LG 투수들도 좋은 투수들이 많다. 내 수비력을 믿고 편하게 던졌으면 좋겠다."
 
- 삼성, LG 팬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삼성에서 뛰면서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박수치면서 보내주실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다."
"이제 LG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기대하시는 점들을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LG에서 대우해주신 것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삼성 선수단 반응

출처. 원태인 선수 인스타그램

원태자 원태인 선수는 발표 직후 검정 화면에 눈물 이모티콘 하나를 올리면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출처. 원태인 선수 인스타그램

이후 선수는 박해민 선수와의 추억인 담긴 영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출처. 김상수 선수 인스타그램

연쇄싸인마로 유명한 김상수 선수도 SNS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ㅜㅜ


박해민 선수 SNS

 

안타 쳐볼까~ (안타 안타)

도루를 해볼까~ (다다다다 다다다다)

라이온즈 수비의 심장 (두근두근 두근두근)

최강 삼성 박해민!

안타 쳐볼까~ (안타 안타)

도루를 해볼까~ (다다다다 다다다다)

라이온즈 수비의 심장 (두근두근 두근두근)

최강 삼성 박해민!

 

삼성의 박해민 워 어어어어

안타를 날려라 워어어어

삼성의 박해민 워어어어어

안타를 날려라 워어어어

삼성의 박해민 워어어어어

안타를 날려라 워어어어

삼성의 박해민 워어어어어

안타를 날려라 워어어어

 

 

LG 가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부상 없이 오래오래 선수 생활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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