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리즈 1편] 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판매량 그리고 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 알아보기!

전기차 시리즈 1편

내용 요약
1.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판매량
2.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TOP 10 (2021.1~10)
3. 2021년 1월 ~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4.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이슈

18년도 하반기 취업준비생 시절부터 작년 10월 전기차 2차 전지 소재 기업 투자로 이어진  약 3년 동안 지켜봐온 전기차와 관련된 모든 정보(전기차 시장, 리튬이온 배터리, 국내외 기업, 관련 주식 등)를 시리즈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잘 알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편은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판매량 그리고 2022년 시장전망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및 배터리 판매량

출처. 삼성증권

 

1)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올해(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예상치인 480만대 대비 31% 오른 약 630만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대비 95% 증가한 판매량으로 630만 대는 22년 예상 판매량입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8.2%로 전년 4.4% 대비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약 293만대, 유럽이 224만 대를 판매하였습니다.

 

 

2) 2021년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

 

올해(2021년)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378GWH를 기록하였습니다.

 

 

3)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22년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21년) 대비 42% 늘어난 894만 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4) 2022년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

 

22년 배터리 판매량은 올해(21년) 대비 45% 늘어난 475 GWh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 2021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TOP 10 (2021.1~10)

글로벌 전기차 Top10 판매량

 

올해 10월까지 판매량 1등은 전기차 절대강자 테슬라의 모델 3이 차지했습니다.

 

3. 2021년 1월 ~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2021년 1월 ~ 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올해 1~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중국의 CALT사가 작년에 이어 31.8%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대장인 LG에너지솔루션이 20.5%로 2등, SK온이 5.8%로 5위, 삼성SDI는 4.5%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이슈

글로벌 완성차 그리고 배터리 업체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핵심 이슈 몇 가지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1) 리튬이온배터리 : LFP와 NCM 배터리 경쟁

 

LFP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NCM 배터리에 비해서 안정성이 우수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이 생산하는 배터리입니다.

 

NCM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들어간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로 LFP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에너지 밀도가 높아 긴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업체들이 생산하는 배터리입니다.

 

올 하반기 테슬라가 일부 모델에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발표에 따라 주력으로 사용되던 NCM 배터리와 LFP 배터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미국 에너지부의 2016년도의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는 평균적으로 660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 차종을 선호하고 있고 현재 전기차의 주행거리 평균값은 414km입니다.

 

LFP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차 충전소가 많이 생겨난다면 굳이 주행거리를 늘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연기관 차량이 주유소가 부족해서 주행거리 660km이상 차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모순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결국에는 하이니켈 양극재인 NCM(A)이 주력 배터리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2) 2차전지 소재 수급 불균형

 

올해 가장 많이 기사가 났던 소재는 리튬입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리튬의 가격은 올초 대비 3.8배나 상승했고 내년에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투자가 이슈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 원인들로 원활한 소재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배터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1편에서는 올해(21년) 전기차 시장과 내년(22년) 전기차 시장 전망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2편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 4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https://hidenmoney.tistory.com/117

[전기차 시리즈 2편]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종류 그리고 2차전지 소재기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