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회삿돈 1880억 횡령 후 동진쎄미켐 투자! -7% 손절 후 동진쎄미켐 1.07% 보유 중...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추가. 22.01.06)

오스템임플란트 홈페이지

 

1. 발생현황

자금 관리 담당 직원 1명의 단독 횡령 범죄로 20년도 말 별도 자기 자본 대비 90%에 달하는 약 1,88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횡령했습니다. 규모로는 상장사로는 역대 최다 수준입니다.

 

 

2. 횡령 후 직원행동

해당 직원은 지난해 10월 1일에 동진쎄미켐 지분 7.62% 약 1430억 원 치를 한 번에 사들여서 화재가 되었던 개인투자자와 동일 인물로 391만 7431주를 3만 6492원에 매수했습니다.

 

이후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336만 7431주를 처분했으며 평균 매도 단가는 3만 4000원으로 매수단가 대비 7%가량 낮은 가격으로 손절을 했습니다.

 

손절을 통해 현금 1112억 원을 되찾았으며 현재 동진쎄미켐 지분 1.07%를 아직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직원이 매도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21일 날 18.22% 오르는 등 상승랠리가 시작되었으며 12월 30일에는 14.48%가 오르면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현재 22년 1월 3일 10시 32분 기준 전날 대비 3.43% 떨어진 49,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은 공시 이후 거래정지가 되었고 증권사 직원 말로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시가총액 2조 원의 회사가 개인 직원의 횡령으로 상장폐지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정지

동진쎄미켐 주가

 

3. 회사 대응

2021.12.31 자금수지 문제 발생 후 확인을 통해 횡령 사실을 인지하였고 당일 저녁 강서경찰서를 통해 서울 남부지검 측으로 고소장을 제출 및 접수한 상태입니다.

 

 

추가 내용)

https://hidenmoney.tistory.com/131

[오스템임플란트] 거래재개 시점과 신라젠 사례로 알아 보는 상장폐지